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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보다 더 오래된 도시라고 표현하는 인도의 대표적인 도시, 바라나시를 아시나요? 바라나시는 히말라이야 산맥에서 시작된 갠지스강이 흐르고 강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인도인의 삶을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오래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바라나시로 시간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또한 바라나시에서  맛 본 피자와 디저트도 소개해 드릴텐데요, 지금부터 성스러운 바라나시로 출발해 볼까요



 

 

국토면적은 세계 7위, 인구는 세계 2위인 인도의 정식명칭은 인도공화국(Republic of India)이며, 힌디어로는 바라트(Bharat)라고 합니다. 인도는 아시아 문명의 원천으로 불교의 발상지이며, 다양한 문화재가 현존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인도의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타지마할이 있는데요궁전형식의 묘지로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를 추모하기 위하여 건축되었습니다.

 




아마 초등학교 사회 시간 또는 역사 시간에, 겐지스강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인도는 대부분의 국민이 힌두교이며, 이 힌두교의 성지, 겐지스 강변에 형성된 도시가 바로 바라나시 입니다. 그래서 힌두교를 믿는 인도사람들은, 바라나시에서 화장되어 겐지스강으로 흘려보내지는 걸 원한다고 하는데요, 한편에서는 그 강물에 빨래를 하고, 샤워를 하고, 그리고 또 다른 한 곳에서는 화장을 하는 모습을 보면 뭔가 경건해지면서 종교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도를 다녀와본 사람들에게바라나시정말 오래된 도시, 길거리에 강아지가 많은 도시 등, 여러 이미지로 각인돼있을 것 같네요.


넓은 겐지스 강변을 따라 다양한 가트(계단)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그 가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한가롭고 조용한 가트가 바로 아씨 가트(Assi Ghat)입니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한적한 모습도 볼 수 있구요, 또 관광객과는 무관한, 진정한 그들만의 삶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씨 가트쪽에 보면, 이렇게 노란색으로 눈에 띄는 간판 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여기가 오늘의 목적지 Vaatika Cafe입니다.
 


서양 여행객들은 물론, 한국 여행객들도 소문을 듣고 자주 찾는 Pizzeria 중 하나죠. 이렇게 테라스에 앉으면 겐지스 강변이 파노라마로 보이기도 합니다. 오전 11시쯤 Vaatika Cafe에 도착을 했지만 화덕이 뜨거워질 때 까진 시간이 걸린다 하여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를 몇 가지 시켰습니다.


 


큼직하게 생긴 빵이 Garlic Bread구요, 하얗고 부드러워 보이는 음식이 토마토 샌드위치입니다. 사실 인도에서 먹는 서양식은, 대부분이인도화되어 그 본연의 맛을 찾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요, 이번 만큼은 예감이 좋았어요.



담백한 토마토 샌드위치는 물론이고, 빵을 적절히 구워 은근한 갈릭 향이 퍼지도록 하는 Garlic Bread도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간단한 에피타이저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주문을 시작합니다.



이제 화덕이 달궈져 피자 주문이 가능하다면서 겐지스 강변이 그려진 메뉴판을 가져다 주네요.



그 어떤 도시보다 인도다운 바라나시에서 먹는 이탈리안 음식. 특히 이렇게 화덕에서 피자를 직접 구워낸다는 점이 끌렸습니다. 이 집을 대표하는 가장 비싼 피자, Vaatika Special Mushroom Vegi Cream Cheese Sauce Pasta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끝낸 후, 일행들이 각자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일기를 썼는데요, 그 일기가 다 끝날 때쯤 주문한 메뉴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선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Mushroom Veg Cream Cheese Sauce Pasta입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니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버섯과 완두콩, 그리고 약간의 양파, 그리고 크림소스로 맛을 낸 이 Pasta를 먹는 순간, 여행 15일만에 진정한 서양식을 하는 곳을 찾았다고 좋아했답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도 정체 불명이었던 인도의 타국요리 중, 이곳 Vaatika Cafe 만큼은 진정한 서양식 맛을 내는 레스토랑이였습니다.

 


고소한 맛이 강했던 크림치즈 파스타에 너무나 좋아할 때쯤, 바티카 스페셜 피자도 나왔습니다.
마치 인도의을 연상하는 듯이 납작한 피자인데요, 향긋한 올리브, 커다란 토마토, 양파, 파인애플, 바질들이 아낌없이 올라가 보기만해도 풍족했답니다.



가지고 있는 모든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피자인 것 같은데요, 인도에서만큼은 정말 인도답지 않은 피자의 맛이었어요.

 


그리고 그 다양한 재료들과 화덕향 나는 얇은 씬도우의 궁합이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 말씀 드린 모든 것들을, 바로 남자인 저와 누나 2명이 함께 먹은 메뉴들인데요, 배가 불러도 지금 아니면 나머지 반달 동안 이 정도의 이탈리안 음식은 못 먹는다는 생각에 아낌없이 먹었습니다.^^

 


Vaatika Cafe의 진정 특별한 것 하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음식들 만큼 환상적인 한국에서 먹었던 여느 디저트 보다 더 맛있었던 Vaatika Cafe만의 애플파이죠. 애플쨈이 아닌 진짜 사과에,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이 애플파이! Vaatika Cafe에서 아무리 배불러도 먹어야 할 음식입니다.

 


얇게 썰어 데워진 달콤한 사과의 질감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시원함이 만나서 멋진 맛을 냅니다. 이렇게 해서 약 300루피쯤 나왔답니다. 사실 인도에서 싼 가격은 아니지만, 바라나시에 3일 이상 머문다면 꼭 가봐야 할 그 곳, 바로 그 곳이 Vaatika Cafe입니다. 인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은 뒤, 돌아오는 길에 한 장 찍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도에서의 한 컷인데요, 사이클릭샤와 말, 그리고 덕지덕지 붙여진 영화포스터. 아마, 대신였다면 Best였을텐데 하며 아쉬워하지만, 이렇게 말과 릭샤가 함께 다니고 영화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 바로 인도입니다. 여러분도 인도를 품고 계시다면 올해는 한번 떠나보는게 어떨까요? 여름의 인도와 겨울의 인도는 매우 달라, 저는 인생에서 인도 여행은 2번 다녀오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바라나시의 이 소소한 Vaatika Cafe도 잊지말고 함께하시구요^^




Creator.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기자단 '올드보이즈'

도미노피자와 인연을 맺은 블로거분들이 사외필진으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도미노피자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블로거들을 통해 들어보는 다채로운 이야기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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