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다양한 민족이 함께 모여사는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요리들이 많은데요~~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기자단 올드보이님께서 싱가포르 여행시 꼬옥 맛봐야 할 독특한 피자요리를 소개해주신다고 합니다 ^-^
각기 다른 민족들이 그들만의 음식 문화를 이어오고 있고, 동양과 서양의 요리법이 혼합되어 개발된 진기하고 독특한 요리가 가득한 나라 싱가포르! 오늘은 이탈리아와 인도, 그리고 일본이 융합된 새로운 퓨전 레스토랑인 Mr. Curry로 가볼까요!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기자단 올드보이님께서 싱가포르 여행시 꼬옥 맛봐야 할 독특한 피자요리를 소개해주신다고 합니다 ^-^
각기 다른 민족들이 그들만의 음식 문화를 이어오고 있고, 동양과 서양의 요리법이 혼합되어 개발된 진기하고 독특한 요리가 가득한 나라 싱가포르! 오늘은 이탈리아와 인도, 그리고 일본이 융합된 새로운 퓨전 레스토랑인 Mr. Curry로 가볼까요!
어느 날, 싱가포르 City Hall MRT역에서 나오자 한 아줌마가 오늘자 무료 신문을 나눠주십니다.
싱가포르에 와서 신문은 거의 볼 일이 없던 차에 생각없이 이리저리 훑어보다 발견한 하나!
바로 ‘이것’입니다.
처음 보자마자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강한 ‘욕구’가 가득했던, 이 전면 광고의 피자 하나! 바로 Nan Bread Pizza죠. Pizza는 피자인데, Nan bread 피자는 뭐냐구요? 우선 ‘Nan’을 알아야겠네요. 아마 인도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눈치 챘을 ‘Nan’! 바로 예상했던 그것입니다. 인도 커리에 찍어먹는 ‘쫀득쫀득’한 그 반죽이 바로 ‘nan(또는 Naan)’인데요, 밀가루를 반죽하여 인도 전통 화덕인 ‘탄두리’에 구운 ‘빵’을 바로 Nan이라고 합니다. 인도 영화나 인도 음식점에 가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게 바로 ‘난’이니, 유심히 한 번 살펴보세요^^ 그럼 이제 눈치를 좀 채셨겠죠? Nan bread Pizza는 바로 인도식 빵 ‘Nan’을 도우로 하여 만들어진 ‘피자’라는 거죠. 그래서 무작정 저는 이 새로워보이는 피자를 사수하러 Nan bread Pizza를 파는 ‘그 곳(Mr Curry)’으로 찾아가고자 했습니다. 주소는 바로 ‘Central’. ‘Central’은, 싱가포르에서 ‘밤 문화’로 유명한 장소, Clarke Quay 바로 앞에 있는 쇼핑몰인데요, 제가 예전에 찾아갔을 땐 입점이 아직 안되어 ‘훵’했으나, 점점 커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가시는 법은 간단합니다. 워낙 ‘조그마한’ 싱가포르이기에, 보라색 라인 Clarke Quay 역에 내리면
이처럼 바로 앞에 보이는 ‘Central’ 표지판을 따라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바로 여기가 Clarke Quay. 점심시간에 찾아가 잔잔한 강물 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밤에 찾아가시면 형형색색의 빛깔에 전세계에서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Night Life를 즐기는 모습은, 그저 보기만 해도 이국적이랍니다.
우리가 찾아가야 할 곳은, 바로 ‘Mr. Curry’인데요, 친절하게도 Directory로 어디인지 바로 알려주네요.
바로 여기가 Mr. Curry입니다.
Waraku라고 하는 싱가포르 외식 기업의 새로운 브랜드인 것 같은데요, ‘Waraku’라는 말에서도 느낄 수 있듯, 이 기업은 일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럼 ‘Nan Bread Pizza’에 Mr.Curry만 보면 ‘인도식’인데,
이걸 일식 기업이?? 라고 물으실 수 있는데요, 워낙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국가의 음식이 ‘섞이는 건’ 당연지사. 거기에 싱가포르인들이 ‘일본’이란 국가를 ‘호감’을 넘어선 ‘동경’으로 좋아하고 따르는 특성이 이렇게 변형된 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정말 싱가포르인들은 일본을 광적으로 좋아합니다;;) 따라서 친숙한 Nan과 Curry도 오리지널 ‘인도식’이 아닌, Japanese식 Curry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음식점으로 바뀌었습니다. Curry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들어가기 전 이렇게 ‘모델’로 볼 수 있구요,
바로 이것들이 우리가 오늘 맛볼 Nan bread Pizza입니다.
One For One, Nan bread Pizza!
아쉽게도 특정 카드 소지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라 이용할 순 없었지만, Nan bread Pizza가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모션 되고 있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아기자기한 일본식 캐릭터들!
아마 Mr. Curry의 상징인 듯 한데요, 음식을 맛보기도 전에 이 아기자기함에 호감이 먼저 생기네요^^;
적당한 곳에 앉았는데, 역시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음식을 즐기고 있네요.
자! Mr. Curry의 메뉴입니다.
커리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게 이 음식점의 특징인데요,
그 한 켠에 마련된 Nan bread Pizza를 보시죠.
총 4가지의 Nan bread Pizza 중, 우리는 Vegetable을 제외한 나머지 세 가지를 시키도록 하였습니다.
시키고 나서 테이블을 보니 가지런히 놓여있는 ‘수도쿠’ 종이. 세심한 곳에서까지 일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켠에 마련된 캐릭터 샵. 달걀 모양으로 풍성하게 생긴 캐릭터 인형을 보니, 가슴에 품고 푹 자고 싶은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다양한 커리 음식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무엇보다 이 깔끔하면서도 독특한 인테리어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곳 저곳을 찍고있으니 점원이 웃으며 피자를 들고 나옵니다.
‘생각’보다 작아보이는 판을 들고 나오길래 잘못 가져온줄 알았는데, 맞군요.
가장 먼저 나온 건 Tandoori Chicken Curry Nan-bread Pizza와 Seafood Curry Nan-bread Pizza입니다.
그리고선 몇분 뒤 Spicy Cod Roe& Potato Curry Nan-bread Pizza가 나왔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아담’한 사이즈와, 가게 분위기만큼 깔끔한 데코가 귀여운데요, 완벽한 원형의 피자에 8등분이 익숙했던 저에게, 아직 덜 자란(?) 타원형 피자에 4등분은 약간의 신선함으로 다가오네요. 거기에 약간의 올리브유와 곁들여진 야채도 특별할 것 없는 새로움으로 다가왔고요.
이제 ‘맛’과 조화에 대해 이야기해 볼 시간. 가장 먼저 맛본 Tandoori Chicken Curry Nan-bread Pizza입니다. Tandoori Chicken과 Curry, 그리고 ‘Nan bread’라는 3가지 인도 전통 음식이 곁들어진 이 피자!
가장 인도의 맛이 나야할 피자였지만, 지나친 Fusion 때문에 인도의 맛은 거의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General한 맛과 절제된 인도 향으로 인해 Tandoori 치킨은 탄두리 화덕에 정말 구웠는지, 그냥 오븐에 구웠는지 개성 없는 맛이었으며 Curry의 맛 또한 일본식으로 바뀌어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Nan bread에서는 일반 ‘도우’와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덜 팍팍하고 조금은 새로운 도우. 그러나 Nan 특유의 쫄깃쫄깃함은 피자를 구우면서 거의 사라진듯 하여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피자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맛본 건 Seafood Curry Nan bread Pizza. 새우와 가리비를 이용하여 만든 이 피자는, 오히려 Tandoori Chicken Pizza보단 새로운 느낌을 주었는데요, 그 동안 씨푸드 피자로 새우는 자주 나오던 주인공이었지만 가리비의 등장은 상대적으로 드물었고, 그리고 그들이 ‘커리’와 함께 나오는건 더 드물었죠. 그런데 이 피자는 새우와 가리비가 커리와 함께 등장합니다. 커리 자체가 피자에 등장하는게 새로운데 이들이 씨푸드와 함께하니 왠지모를 어색함이 들었으나 생선의 비린내를 커리의 향이 무마시켜 오히려 기분 좋은 맛이 나는 듯 하여 만족하였습니다. 이때 쯤 되어 Nan bread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스키니피자’에서와 같이 ‘난’은 얇은 것이 특징이고, 상대적으로 덜 퍽퍽하여 씨푸드와 함께 씹을 때 좀 더 이질감이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맛을 본 건 Spicy Cod Roe& Potato Curry Nan-bread Pizza. 개인적으로 저와 함께 간 친구와 함께, 셋 중 최고로 꼽은 피자입니다. Cod Roe는 대구알인데요, 이 대구알과 감자가 ‘커리’와 함께 곁들어진 피자입니다. 대구알을 이용한 피자, 우선 새롭습니다. 다양한 씨푸드 피자를 봤지만 알이 등장하는건 제 기억에 드물었는데요, 포테이토 위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분홍색 대구알들이 피자를 씹을때마다 향긋하게 느껴졌습니다. 더하여 커리와 함께하는 것 자체가 조화롭게 느껴졌고, 덜 퍽퍽한 ‘난 브레드 도우’는 촉촉한 포테이토와 대구알들과 함께 입안에서 섞여, 세가지 피자 중 가장 큰 존재감을 주었다고나 할까요.
정말 단순해 보이는 데다, 들어갈 것만 들어가있는 ‘토핑의 단순화’가, 오히려 부족하기 보단 더 풍족한 맛을 준다는 것을 느꼈던 피자였습니다.
생각해보니, Mr. Curry의 Nan bread Pizza는 Nan bread 자체보단 토핑의 단순화와 ‘커리’의 조화,
그리고 아기자기함이 어우러진 ‘퓨전’인 듯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여기에 오신다면 꼭 Spicy Cod Roe &Potato Curry Nan-bread Pizza는 드셔보세요^^
모든 피자는 9.8SGD에 10% Service Charge와 7% GST가 부가됩니다.
(싱가포르에서 뭐 먹을때마다 붙는 저 17%!! 무시 못하죠……ㅠㅠ)
모든 피자는 9.8SGD에 10% Service Charge와 7% GST가 부가됩니다.
(싱가포르에서 뭐 먹을때마다 붙는 저 17%!! 무시 못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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