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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호주 퍼스에서 도미노피자를 소개해 주셨던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기자단 Oldboys님!! 이번에는 호주 퍼스에 위치한 유명 피자 레스토랑인 Il Padrino에 다녀오셨다고 하네요~ 오늘은 우리 모두 다 함께 호주 퍼스로 떠나봅니다 ^0^

        




       
드디어 싱가폴부터 시작하여 특이한 피자, 이름난 피자를 찾아다닌 저 Oldboys는
말레이시아를 지나 마침내 세상  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집을 찾아 서호주 Perth까지 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악기로 불리는 스완벨타워가 있고, 4계절 내내 온화한 날씨가 매력적인 그곳!


       
그런데 한가지 신기한 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피자 또한 이곳 퍼스에 존재하고 있다는 거죠. 
어떻게 이 서호주의 작은 도시, 퍼스의 한 피자집이, 전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최고의 피자’로 올랐을까요?? 그 곳으로 이제 가보도록 합니다!

호주 전역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피자 레스토랑, Il Padrino. 그곳을 간다는 기대감에 저도 모르게 아침이 되니 눈이 떠지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빨리 일어났던걸까요?... 아쉽게도 Il Padrino는 점심시간이 딱 되어서야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굳게 닫힌 문을 뒤로하고 바로 뒤에있는 서호주 art gallery를 잠시 둘러보다 나왔습니다.

11시 30분쯤이 되서야 활짝 열린 문!

        
가게 입구부터 뭔가 범상치가 않습니다.
이것저것 기사들이며 사진들이 입구 전면을 채우고 있는 Il Padrino.

       
그런데 이게 왠 횡재??!
‘Special For Lunch!’

       
모든 피자와 모든 파스타가 13.5 AUD입니다.
한국 돈으로 약 만 3천원정도.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저렴한’ 도미노피자가 10.95 AUD인걸 감안하면,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피자 치곤 정말 파격적이네요!

사실 Il Padrino의 가격이 상당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잔뜩 겁먹던 차에 처음부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레스토랑 안에 들어서면,
그냥… ‘쏟아질듯한’ 사진들과 기사들을 스크랩해놓은 것들로 어디에 앉아야 할지 뭘  해야할지 잠시 혼란스럽게 됩니다.

       
이것 보세요^^
정말 빈틈이 거의 안보일정도죠??

       
이렇게 정돈되지 않고 산만한 벽들도
우선 이렇게 자리를 잡고 앉아서 하나하나 그 사진들과 기사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그럴 만’ 하겠구나 하는 ‘기대감’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어서 그 범상치 않은 피자를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저기서 전화를 받고 계신 분이
이 피자가게의 사장님 Nunzio씨의 부인으로 추측이 되는데요. 가게 이곳저곳을 찍는데 정신이 팔리다 보니 물어본다는걸 깜박 했습니다.

       
자리 한곳을 잡았습니다.
카메라를 어디에 놓아도 항상 보이는 요리사 Nunzio씨의 사진들과 기사들!

       
우선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빨강바탕에 그리 깔끔하지만은 않은 메뉴판.

       
이미테이션을 조심하라는 노란색 메시지와 온라인 피자레슨이 조금 색다르게 보이네요.

       
이게 바로 Il Padrino의 모든 메뉴들!
가격대는 파스타가 대부분 17~19 AUD, 피자는 대부분 20~25AUD인데요, 그렇게 많이 비싸진 않은 가격입니다.



       
38번부터 59번까지 피자 종류만도 20여개가 넘는데요,
가장 위에 있는, 가게 이름을 걸고 만드는 피자 ‘Il  가장 비싼 Padrino’와피‘Papa Benedictine 16th’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에 상관없이 지금은 13.5 AUD기 때문이죠^^


       
주문을 끝내고선 다시 한번 가게를 샅샅히 훑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개성있게 꾸민 Il Padrino Caffe 간판도 보이구요,

       
그때 마침 제 앞을 지나가시는 Nunzio 사장님.
아쉽게도 Nunzio씨는 사업상 어디로 나가시는듯 했습니다. 지금은 그의 아내처럼 보이는 저 분이 토핑과 도우를 담당하는듯 해 보이는군요. 그래도 사진속에 보이는 Nunzio씨를 눈앞에서 봤다니 좀 놀랍군요. 

그가 가고 난 뒤
발견한 몇가지 상장들!

       
2000년 세계 Best Pizza Maker로 뽑혔다는 표창장도 보이구요

       
2009년 피자 레스토랑 부문에서 Awards for Excellence를 수상한 표창장도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메뉴판 아래에도 이렇게 적혀 있었군요.

       
Nunzio의 피자 Il Padrino가 세계에서 Best Pizza Maker로 선정됐다는 메시지가!
Nunzio의 유명한 피자에 중독될거라는 ‘조금은 유치한’ 메시지가 조금 정감도 가구요^^

친절하게 아주머니께서 피자를 만드시는 모습의 촬영을 허락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웃으시면서 토마토소스를 고르게 바르는 모습.

       
어느새 토핑을 얹고선, 언제나 ‘최고의 피자’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화덕’도 보이네요!

       
아직 이른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점심할인을 위해선지 다양한 사람들이 Take out을 해갔구요…

       
그렇게 저의 피자 2판은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 지금 다시 봐도 ‘최고’였던 피자예요!

하나하나 볼까요??우선 가장 비쌌던 베네딕트 16세 피자구요!


그리고 가게 이름을 걸고 만든다고 하는 Il Padrino라는 피자입니다!


더 찍을 여유도 없이, 화덕의 향기와 뜨끈뜨끈한 피자에 제 손은 저절로 향했습니다.

       
아주머니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셨는지 가장자리가 탄 모습이 보이지만,
그래도 오븐이 아닌 ‘화덕’에서 구웠는데 이 정돈 감안해야겠죠! 그렇지만 피자를 태웠으니 일단 5점 감점! 마음속으로 50점부터 시작했던 Il padrino의 피자 2판은, 까맣게 타버린 가장자리에 45점이 됐습니다.

그러나!!
일단 입안에 피자를 넣고 난 순간부터는, 점수를 메기고 있다는 것 조차 잊을정도로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저의 ‘Pizza Note’보이시죠?
(사실 여행일기지만, 워낙 피자를 많이 먹어서 뒷부분은 피자가 이렇고 저렇고 하는 내용들로 가득;;)

여러분!어떤 음식을 먹을 때 이런 느낌 들어보셨나요?지금 내가 먹고 있는 음식이 세계 최고의 맛이다! 이런 느낌 말이죠! 아직 22년밖에 살지 않았지만, 제 짧은 생 속에서 전 단연코 이런 생각이 의심없이 들었답니다. ‘지금 먹고 있는 이 피자가 세계 최고의 피자다!’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었지만, 이탈리아를 2번 다녀온데다 이탈리아 피자에 대한 환상은 이미 버린 지 오래라, 단연코 이 피자에 확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사로잡았던 이 맛!이제부터 두 피자의 맛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으니 오해마세요~)

첫째로 Papa Benedictine 16th.

       
저의 피자노트에 적힌 그대로를 적자면,
‘그냥 놀랍다. 정말 신선한 이 맛!’. ‘포테이토가 아주 그냥! Baked Potato가 아닌, 닭도리탕의 Potato같은 감자! 수분유지’

       
대략 짐작하셨겠지만, Tomato, Cheese, Cacciatorino, pepperoni, potato and eggplant로 이루어진 이 피자에 가 선, 감자와 가지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전 이 ‘감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흔히 피자속에 들어가는 이 감자들은, 바싹 구워져 약간 팍팍한 게 사실인데요, 이 베네딕트 16세 피자속에 담겨진 감자는, 정말 ‘닭도리탕의 감자’처럼, 수분이 넘치는 감자였습니다.
어떻게 화덕이 바싹 구웠는데도 이 감자속 수분이 그대로 살아있는지 신기할 따름 입니다. 더하여 ‘가지’! 전 사실 가지를 정말 싫어했지만, 도미노 라따뚜이 피자부터 친해진 ‘피자속 가지’에 대해서는 조금씩 마음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 피자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 가지 덩어리들이, 마치 으깨진 부드러운 고기처럼 느껴져서 상당히 신선하면서도 독특한 맛을 주었다고 자부합니다.

다음으로는 가게 이름과 같은 Il Padrino 피자!

       
‘올리브 향이! 담백하고 맛있다. Chilly 소스로 매콤하면서도 상쾌한 매콤함. 특히 베이컨이 촉촉하다.’

       
Tomato, Cheese, Bacon, Mushroom, chilli, lombo로 이루어진 간판메뉴 Il Padrino는
피자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Combination 피자의 Nunzio식 변형이라 볼 수 있겠는데요. 이 chilli가 그 변형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느끼할 법한 고기덩어리 속에서 상쾌하게 터지는 매운맛이 아주 일품인데다
바싹 굽지 않고, 올리브유에 절인듯한 Bacon이 지금도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런 약간의 변형이 최고의 맛으로 재탄생 한 것 같네요^^ 

2판이나 시켰는데, 거의 한판이 남아버렸네요^^
당연히 Take out해줍니다! 가게 어디에서나, 심지어 포장에까지 그려진 Nunzio 씨의 모습!

       
최고의 맛도 맛이지만,
그보다 자신의 유명세를 숨기지 않고 스크랩해둔 가게의 모습을 보니, Nunzio씨가 살짝 귀여워 보입니다^^

       
다 먹고 남은 저 꼬투리들!!
세계 최고의 피자를 먹은 만족감은 무엇보다 컸지만, 저 꼬투리를 찍어먹었던 한국 도미노피자의 ‘갈릭 디핑 소스’가 무엇보다 그리웠던 하루였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단돈 28달러!
13.5달러짜리 피자 2판과, 물 한병으로 28달러의 가격이 나왔습니다.

호주의 물가는 싫지만! 무엇보다 싱가폴에서 붙었던 10%의 service charge에 7%의 GST를 안 내서, 만족감이 2배였던 하루였습니다.그렇게 저는 피자상자를 들고 다시 퍼스여행을 시작합니다. ^^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기자단 Oldboys님
http://blog.daum.net/parkbok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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