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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E CULTURE DAY란?

HOUSE CULTURE DAY는 매달 둘째주 금요일을 지칭하는 말로 가족, 친구, 애인과 집에서 영화, 음악, 책 등 다양한 문화 아이템들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날을 의미합니다. 도미노피자 블로그에서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찾아가는 <HOUSE CULTURE DAY>는 대중문화평론가 차우진님께서 매달 그달에 주목해야 할 문화 아이템 정보를 들려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대중문화평론가 차우진입니다. 여러분은 영국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세요? 여왕, 신사의 나라, 안개, 2층 버스 등등의 많은 이미지가 있을 거 같군요. 영국을 잘 느끼려면 직접 가는 게 가장 좋은 길이지만, 그러기 힘들다면 간접적으로 느끼는 방법도 찾아볼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안방에서 영국을 느낄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이 첨단을 상징한다면 영국은 전통을 상징합니다. 이런 선입견은 특히 영화를 통해 드러나는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화려한 CG로 첨단의 미국을 상징한다면 영국 관습적이면서도 매력적인 로맨스 영화를 통해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러운 영국을 상징하고 있죠.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이 분야에 있어선 <러브 액츄얼리>는 독보적입니다. 짝사랑에 빠진 아들을 돕기 위해 아버지는 아들과 머리를 맞대고 온갖 아이디어를 생각합니다. 말이 안 통하는 포르투갈 가정부와 점점 마음이 통하는 소설가는 용기를 내어 그녀가 잊지 못할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죠.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하지만 역시 이 영화에 가장 유명한 장면은 
친구의 아내를 사랑한 남자의 저 유명하고 애틋한 사랑고백이겠죠? 여기에 매력적인 독신남 영국총리가 사랑스러운 비서와 연애하는 에피소드에서 반짝거리는 영국식 유머도 놓치기 아깝습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물론, 이 에피소드의 리얼리티 버전은 <더 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을 통해 영국 왕실의 실상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고뇌를 들여다 본 이 작품은 토니 블레어 신임 총리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미묘하게 대립되면서도 인간적인 호감을 나누는 관계가 인상적입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주연인 헬렌 미렌은 외모는 물론 연기로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훌륭하게 재현하여 아카데미 여주주연상까지 수상하였죠,  그녀는 실제 여왕의 만찬에 초청받아 미국에서의 영화 촬영을 거절한 일화도 있는데, 여왕도 자신을 연기한 배우가 실제론 어떤지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디스 이즈 잉글랜드>, '이것이 영국이다' 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영화는 80년대 혼란기를 보내는 초등학생 숀의 성장기를 통해 영국의 속살을 가감 없이 드러냅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막 나가는 10대들과 구조조정으로 불안한 어른들을 통해 영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현재 영국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에 대해 유머러스하면서도 냉정하게 그려내죠. 10대 초반의 꼬맹이가 주인공이지만 욕설이 난무하고 성적 표현이 드러나기 때문에 국내에서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은 영화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는 영화 몇 편으로 영국에 대해 알 수는 없죠. 그렇다고 믿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오만 아닐까요? 중요한 건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언제나 그 속에는 사람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잊고서 한 세계를 안다고 말할 수는 없는 법이죠. 이 다양한 영국영화는 우리에게 그 단서를 던져줄 뿐입니다. 영국, 그 매혹적이고 복잡한 나라를요.





7
30일부터 8 1일까지 지산 록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페스티벌을 기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펫 샵 보이스가 무대에 서기 때문에 지산에 갈 생각입니다.



<이미지출처: 구글 이미지>


1981
년에 결성, 1986년에 데뷔한 이 노년의 댄스 듀오는 작년 말에 새 앨범 <Yes>를 발표할 정도로 정력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죠. 하지만 직접 공연을 보러가기 어렵거나 방안에서 그 라이브 음아을 듣고 싶은 분이라면, 최근에 발매된 두 장짜리 라이브 앨범 <Pandemonium>을 추천드립니다.



<이미지출처: 구글 이미지>


런던에서 열린 모든 공연의 실황을 담아놓은 이 앨범에는 “Did You See Me Coming?”이나 “Love etc.”같은 최신 곡은 물론 “Its A Sin”이나 “Go West, West End Girl”같은 명곡의 라이브도 실려 있습니다. 디럭스 버전에 동봉된 공연실황 DVD는 옵션이 아니라 반드시 봐야할 아이템이기도 하고요. 라이브의 열기라든가, 생생함이라든가 아니면 충만한 현장감 이란 말은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수식어 일지도 모릅니다. 시대가 변해도 ‘먹히는’ 댄서블한 음악을 선보이는 펫 샵 보이스의 라이브 앨범은 지산 록 페스티벌에 가는 사람이든 가지 않는 사람이든 모두가 만족할 만합니다. 그러니까 볼륨을 높이는 건 당연하답니다.




18
세기에 활동한 제인 오스틴은 20세기에 들어서 문학적으로 인정받았고 21세기에 들어 로맨스 영화의 단골 소재를 제공한 작가로 부활하였습니다.



<이미지출처: 구글 이미지>


<오만과 편견>이나 <센스 앤 센서빌리티> 같은 작품은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으로 재생산되었고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누렸죠.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중산층 여성들의 일상을 담담한 문체와 특유의 위트로 묘사한 이 작품들은 요컨대 18세기의 로맨스 소설의 전통을 만들어내며 여자들의 복잡한 감정과 내면을 성실하게 파고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답니다. 시대가 시대다보니 고리타분하거나 구식의 태도들이 보이긴 하지만 연애와 관계에 대한 고민의 근원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도 특징이고요.



<이미지출처: 구글 이미지,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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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이 현대적 로맨스의 소재를 제공하는 원전이라면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 1990년대 식 로맨스의 새 장을 연 작품입니다. 이른바 ‘칙릿’이라 불리는 미혼여성들의 문학을 개척한 헬렌 필딩의 이 작품은 1997년에 영국에서 발간되자마자 ‘런던의 모든 미혼 여성들이 읽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이죠.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2001년에 영화화되어 르네 젤위거를 수퍼스타로 만들기도 한 이 소설은 <오만과 편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작품이기도 하니, 18세기와 20세기의 거리가 어떻게 줄어드는가에 주목하면서 두 작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꽤 즐거운 독서일 겁니다.







                                        육즙이 살이있어 씹는 맛이 제대로인~ 도미노 로스트비프 피자

집안에서 DVD나 책으로 영국의 멋을 느꼈다면 , 그와 함께 영국의 맛도 느껴보세요~ 집안에서 영국맛을 느끼는 좋은 방법은 도미노 로스트비프 피자를 주문하는 거 아닐까요? 육즙이 살아 잇어 씹는 맛이 제대로인 로스트비프와 새콤달콤한 썬드라이 토마토, 고소한 베샤멜 소스가 어우러진 맛은 영국을 즐기면서 그 맛도 함께 느끼는데 부족함이 없을 거에요. 그리고 지금 로스트비프 피자를 주문하면 사이드디쉬도 반값이니 더 푸짐한 만찬도 즐길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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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영화 추천


<인셉션> 2010년 7월 21일 개봉 예정

<메멘토>의 반전, <다크나이트>로 전세계를 전율케 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이번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인셉션>으로 돌아옵니다. 꿈을 해킹할 수 있는 미래사회의 이야기지만, SF적 요소가 강하면서도 그래픽을 절제하는 게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의 특징이기도 하죠. 역시 자세한 건 직접 확인하는 게 좋겠죠?



 

Creator. 차우진

잡지를 펴면 그의 이름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중문화평론가이시죠. 건담프라모델을 모으며, 가끔 마음씨 좋은 얼굴로 독설을 퍼부으시는 독특한 매력도 있으시고요. 음악전문 웹진 <웨이브>, TV매거진 <텐매거진>(현 아시아텐) 등을 거쳐 현재 대중문화관련 강의도 하고 계신답니다. 그의 독특한 문화 세계를 만나고 싶다면 블로그로 찾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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