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영화 <빌리지> 보셨나요? <트와일라잇:이클립스>의 '빅토리아'역으로 출연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데뷔작이고 식스센스로 유명한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2004년 작입니다. 이 영화는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요. 사실 이 영화의 반전은 현대 사회안에서 과거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빌리지 안의 사람들 이야기라는 것이었지요. 전 이 영화를 보면서 과거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요.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랭카스터라는 도시에 정말 이렇게 과거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아미쉬 마을이 있다고 해요.
'도미노피자 20주년 소원성취 프로젝트' 8번째 당첨자 kimunan님이 아미쉬 마을을 통해 독특한 경험을 하고 오셨다고 해요~. 지금부터 과거로의 크리에이티브한 여행이야기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아미쉬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필라델피아에서 도미노피자를 맛보고(http://www.dominostory.co.kr/971) 1시간 정도 떨어진 랭커스터로 자동차의 방향을 돌렸어요.
아미쉬들은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버기(Buggy)라고 불리는 마차를 이용해요. 말의 힘을 이용해서 끄는 마차인데, 아미쉬가 있는 곳에서 이것을 타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 할 수 있죠.
아미쉬가 사는 공동체라고 하더라도, 일반 사람들도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와 마차가 함께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마차는 자동차에 비해서 아무래도 약하다 보니, 자동차와 사고가 났을 때 피해의 정도가 크다고 해요. 그래서 이 근처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자동차의 서행 및 조금 더 주의를 해서 운전을 할 것을 부탁 받는 답니다.
아미쉬들이 사는 집들은 우리네가 사는 집들과 비교해봐도 커다란 차이가 없었어요. 다만, 집 안으로 들어가면 TV나 전화, 라디오와 같은 문명의 이기가 없을 뿐이죠.
밖에서 아미쉬의 집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트렉터나 기타 농경과 관련된 기계가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예요.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지 않으니, 기계들도 당연히 집 근처에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기계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아미쉬가 아니라는 이야기.
아미쉬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수공예품들을 파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아미쉬 퀼트 역시 그런 유명한 수공예품 중 하나인데, 이곳 랭커스터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퀼트라거나, 목공예로 만든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요. 가게들 역시 사람들의 방문을 환영하는데, 대부분 사진촬영이 힘든 경우가 많죠.
아미쉬들은 관광객들에게 굉장히 친절하지만, 사진에 찍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 간에도 사진을 찍지 않는 아미쉬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커다란 실수예요. 그래서 인포메이션센터에서도 전체 풍경을 담는 것은 괜찮지만 아미쉬들을 직접 찍지는 말아달라고 이야기해줘요.
아미쉬마을에서 만났던 한 방앗간.
이 지역의 오래된 방앗간 중 하나인데, 지금은 실제 방앗간 용도로 사용되기 보다는 관광객을 위해서 공개되고 보존하는 형태로 유지되고 있어요.
왼쪽의 할아버지는 방앗간의 관리자.
아미쉬마을의 풍경은 다른 미국 지역보다 더 한산하고 목가적이예요.
일반인들도 많이 살고 있지만, 자동차와 마차가 뒤섞인 풍경. 그리고 순수하게 기계를 사용하지 않은 농법으로 자라고 있는 식물들. 그리고, 과거로 돌아간 듯 순박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더 그런 느낌을 받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문명이 가장 발달한 국가 중 하나인 미국, 그 안에서 옛 전통을 지켜가며 산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겠지만, 아미쉬들은 여전히 옛날 모습 그대로 잘 살아가고 있었어요.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미국의 모습과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아미쉬들. 미국은 생각보다 더 많은 표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네요.
Creator. 20주년 소원 프로젝트 당첨자 'kimunan'
도미노피자의 20주년소원성취 프로젝트로 미국일주중인 여행자입니다. 렌터카로 친구들과 함께 미국을 돌면서 각 주의 도미노피자와 그 지역의 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는데요, 다시 오지 않은 젊을 날들을 멋진 추억으로 채우고 계신 kimunan님의 미국여행기,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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